## 설교 요약: 착한 그리스도인
1. 주제:
생명을 살리는 착한 그리스도인
2. 주제로 묶인 핵심 내용:
* 선함은 생명을 살리는 힘이 있습니다.
절망적인 상황에서 죽음을 결심했던 한 청년이 지리산에서 만난 사람들의 작은 선행(랜턴, 양말, 물, 간식, 따뜻한 인사 등)을 통해 마음을 돌리고 삶의 희망을 찾았던 실화처럼, 우리의 선함과 착함은 생명을 살리는 놀라운 힘이 있습니다.
* 환난과 고난 속에서도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
스데반 순교 후 흩어진 제자들이 복음을 전하며 안디옥에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이는 환난과 고난이 복음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었음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복잡하게 꼬인 인생의 뒷면에 당신의 선한 섭리를 그려가시는 분이시며, 주의 손이 함께하면 어려움도 선하게 사용될 수 있습니다.
* 바나바에게서 배우는 '착한 그리스도인'의 영향력:
예루살렘 교회는 이방인 전도의 소식을 듣고 바나바를 안디옥으로 파송했습니다. 바나바는 "착한 사람이요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사람"이었기에 선택되었습니다. 그는 모두가 두려워하고 피했던 사울(바울)을 변호하고, 10년 동안 은둔하던 사울을 직접 찾아가 안디옥으로 데려와 함께 사역했습니다. 이러한 바나바의 선함과 헌신으로 인해 안디옥에서 비로소 제자들이 '그리스도인'이라 불리게 되었고, 위대한 사도 바울이 일어설 수 있었습니다. 세상은 착한 것을 연약하거나 미련하다 여기지만, 착한 그리스도인의 영향력은 실로 대단합니다.
* 하나님은 착한 사람을 사용하시고, 선함은 하나님의 속성입니다.
달란트 비유에서 주인은 "착하고 충성된 종"을 칭찬했습니다. 하나님은 충성스러움 이전에 선한 마음을 중요하게 여기십니다. '남을 대할 때는 봄바람처럼 부드럽고 자신을 대할 때는 가을 서리처럼 엄격해야 한다'는 '춘풍추상'의 마음가짐처럼, 우리는 무엇보다 선한 마음을 구해야 합니다. 또한,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라는 시편 말씀처럼, 선함은 하나님의 근본적인 속성입니다. 우리의 구원과 복은 하나님의 선하심 덕분입니다.
* 성령과 믿음이 충만할 때 선함이 흘러나옵니다.
바나바가 착한 사람이 될 수 있었던 것은 그가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선하신 하나님 안에 거할 때, 물이 가득 차서 넘치듯이 하나님의 선한 성품이 우리의 삶을 통해 흘러나와야 합니다. 예배를 통해 영적으로 충전되어 가정과 사회에서 만나는 모든 사람을 용서하고 용납하며 품어주는 넉넉한 마음을 가질 때, 우리는 "교회 갔다 왔지?"라는 인정을 받으며 하나님의 선하심을 증거할 수 있습니다.
* 착한 그리스도인은 생명을 주님께 인도합니다.
바나바의 선한 사역으로 "큰 무리가 주께 더하여지더라"는 말씀처럼, 우리의 선함은 생명을 주님께 인도하는 통로가 됩니다. 이 선함은 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온 선물이며, 우리의 착한 행실을 통해 사람들이 하늘에 계신 아버지를 보게 하고 영광 돌리게 합니다. 250년 로마 제국의 키프리안 역병 때 그리스도인들이 병자들을 사랑으로 돌보며 죽은 자들을 묻어주는 선행을 베풀었을 때, 많은 생명이 구원되었고 기독교 공인의 전환점이 되었듯이, 착한 그리스도인은 생명을 살립니다.
3. 말씀을 통한 결론:
우리는 선하신 주님 안에 거하며 그분의 선하심을 삶으로 흘려보내는 착한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결단해야 합니다. 우리의 선한 말과 행동이 먼저 우리 자신을 변화시키고, 이웃을 변화시키며, 궁극적으로 온 세상이 우리 주님을 바라보게 하는 도구가 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복된 삶을 살아가시기를 축원합니다.